헴프(Hemp)는 대마초(칸나비스 사티바)의 한 종류로서,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함량이 0.3% 이하인 점으로 인해 환각 효과가 거의 없는 식물입니다.
THC는 대마초에서 환각 효과를 일으키는 주요 화학물질입니다. 이 특성으로 인해 헴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마*는 활용 용도에 따라 줄기를 활용하는 △ 섬유용 씨앗을 활용하는 종실용 꽃과 잎에서 추출한 유용 성분 칸나비디올 ( (CBD) 추출물**을 의약품 화장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는 의료용으로 구분합니다.
* 대마 大麻 Cannabis sativa L.) : 삼과의 한 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삼 이라 불리며 오래전부터 수의나 상복을 만드는 삼베의 원료인 섬유작물로 이용돼 왔음. 1960 년대 도취 중독 효과가 알려지면서 대마초 흡연이 사회적 문제가 되었고 정부는, 1970 년 습관성의약품관리법을 통해 대마 단속을 시작함 이렇게 대마관리법 마약류관리법 등 법적 규제로 인해 금기시하던 대마가 최근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의 산업 원료로 주목 받고 있음.
** 칸다비니올(CBD) 추출물: 의약품(뇌전증, 치매, 암, 근육통 등), 화장품(염증, 여드름, 주름) 건강기능식품(면역력 향상, 콜레스테롤 저감 등)에 활용.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 대마에 대한 법적 인정이 늘어나면서, 헴프에서 추출된 CBD(칸나비디올)는 의약품, 건강 보조 식품, 화장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어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에서 저환각성 대마인 '헴프'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헴프 산업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육성하기 위한 명확한 전략의 일환이며, 전 세계적인 법제화 추세와 연계하여 국내 산업 규제의 완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용 대마의 활용에 있어 부작용 및 악용 방지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대마는 사용 목적에 따라 섬유용(줄기 활용), 종실용(씨앗 활용), 의료용(꽃과 잎에서 추출한 유용 성분 CBD 활용)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대마 종자는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과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우울증, 암 등 여러 질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마의 식물학적 분류와 특성을 보면, 학명은 Cannabis sativa L.이며, 국명은 삼 또는 대마 大麻입니다.
종은 1. 칸나비스 사티바(Cannabis sativa) 2. 칸나비스 인디카 (Cannabis indica) 3. 칸나비스 루더랄리스(Cannabis ruderalis)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30개 주를 비롯해 캐나다, 영국, 독일, 태국 등에서 의료용 대마의 사용이 합법화되고 있으며, 중국은 300여 개의 대마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국제적인 추세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여전히 대마 재배 기술 연구가 섬유용에 국한되어 있고, 대마의 수출입 및 제조, 매매가 엄격히 제한되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새만금의 대규모 농생명 부지를 활용하여 헴프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계획의 실현을 위해 도는 헴프의 의료용 활용을 특례로 포함시킬 전북특별법의 2차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전문가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하는 등, 헴프 산업의 육성과 관련 법제도의 개선 및 규제 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원광대 한약학과 이모 교수는 최근 열린 '의료용 헴프 산업화 세미나'에서 헴프의 의료목적 활용을 위한 법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북 새만금에 의약품 관리기준(GAP, hGMP, GMP) 시설 및 시험·검사기관을 집적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의약 전문기관과 전문가들을 적극 활용하려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계획과 노력이 헴프 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국내 대마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마무리 글
헴프 산업의 성장은 단순히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북도의 새만금 프로젝트는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 의료용 대마의 안전한 활용과 산업화를 위한 법적 및 기술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헴프의 의료 목적 활용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함께 철저한 연구와 국제 기준에 맞는 시설 확충이 중요합니다.
전북 새만금에서 이루어질 헴프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은 국내 대마 산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탈모]초기 탈모를 예방하는 중요한 세가지 습관 (27) | 2024.04.27 |
|---|---|
| [생명공학]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 이식의 새로운 가능성 (44) | 2024.04.26 |
| [의료기기]AI 혈당 모니터링의 두 얼굴: 삼성 갤럭시 워치7의 기대와 한계 (36) | 2024.04.26 |
| [노화]피부 노화, 이제는 역노화로 대응한다 (48) | 2024.04.25 |
| [노화]노화를 넘어서: 과학이 열어가는 장수의 미래 (51) | 2024.04.25 |
